아침마다 인천터미널에서 가락시장역까지 출퇴근하는 인천시민입니다
오늘아침 임신한배를 부여잡고 부랴부랴 뛰어서 인천터미널 동서울 터미널행 타는곳에 8시9분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내시계가아닌 터미널 시계에 맞춰서요.. 근데 막상 8시10분 대원고속을 타려하니 기사님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표가 맞는다고 몇번을 말해도 이미 다음 손님을 태웠기땜에 자리가 없다더군요... 기가막혀서...
하도 어의가없고 다른손님들 보기도 좀 챙피해서 일단 터미널 매표소로 달려갔습니다... 매표소 직원한테 위내용을 얘기하자 대원고속사무실로 가서 직접 말하라하더군요..
또 물어물어 대원고속 사무실로 갔습니다... 거기 담당직원(김찬기) 두명의 기사님(지영천 김봉철)이 앉아 있었습니다.. 8시10분껄 타야 출근시간을 맞추기에 억울한 맘에 위내용을 또 얘기했습니다...
갑자기 두기사님이 큰소리로 10분에 딱 맞춰서 출발했다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직원분도 5분전에 와서 타야한다고 세분이서 한사람 바보 만들기 쉽더군요... 거기서 말해봤자 바보만 될꺼같아 세분의 이름을 물으니 가르켜 주려하지도않더군요 몇번의 물음으로 이름을 가르쳐 주더군요.. 어쩔수없이 40분차를 기다려 타고왔습니다.. 40분차도 그럼 39분에 마감하고 다음손님 태우고 40분에 딱 출발해야하는거아닌가요? 내가 지켜본거론 40분에 마감하고 42분에 출발했습니다...
내가 말하고싶은 불만은
첫째....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다음손님을 태워 타지못하게 한점
둘째.... 정확한 배차시간에 출발한다해놓고 시간마다 틀리게 출발한다는점
셋째... 표는 인천터미널에서 끊었는데 민원은 해당 회사로해야한다는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민원을 말해도 해당회사는 사람 바보만든다는거)
넷째... 여태까지 출퇴근시간대에는 입석도 태우더니 어제부터는 안태우고 웃긴건 고객의 안전때문에 안태운다하면서 퇴근시간엔 입석도 태운다는점)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출근시간만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건지..
다섯째... 출근시간마다 느끼는거지만.. 배차마감 시간이 기사님 맘이라는점
여섯째... 고객이 잘못한점을 말하면 고치려고하지않고 자기들 주장만하고 여럿이고객 바보 만든다는점
일곱째... 직원말로는 배차시간 5분전까지와서 타야한다고 정해져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런법은 어디서 정했는지.. 그럼 5분전에 오지않은 사람은 다 태우지 말아야하는건지
여덟째... 아침마다 고객이 많아서 항상 10명이상씩 고객을 못태우고 출발하던데 이런건 시정이 안되는지... 인터넷 예매도 안되고 터미널에서 출발할땐 교통카드도 사용안되고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네요지금도 억울해서 가슴이 막뛰는데 태아에겐 얼마나 안좋을지 걱정입니다... 이제부터 올릴수있는곳에 다찾아서 올릴생각입니다.올리다보니 인터넷에 대원고속 욕하는 고객이 많더군요..
지금 직원이 적어준 대원고속 본사 02-646-6111로 전화를 했는데 없는번호라네요.. 혹시나해서 3번 연속해봤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신중에 힘들게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회사일을하는데 정말 오늘은
맘과 몸이 다힘듭니다... 정말 화가 너무나서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네요
적어준 직원과 기사님 이름도 틀린거겠죠... 진짜 고객을 두번 바보로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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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속 정말 짜증납니다
